- 요추 3-4번 간 전방전위증입니다.
- 2008-10-23 hit.1,906
67세 어머니이십니다.
며칠 전 지방 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MRI 검사 결과
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.
의사 선생님께서는 구조적인 문제라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권하셨지만
어머니께서 많이 망설이십니다.
허리수술 잘못하면 지금 보다 더 고생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....
67세에 전방전위증 수술한다는 것이 많이 힘들고 위험한 수술인가요?
꼭 수술로만 가능한지요?
다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.
일반적으로 척추전방전위증이 진행되어 일상생활 및 직업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요통 혹은 하지방사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.
신경이 물리적으로 눌리는 것이므로 신경의 압박을 풀어줄 수있는 수술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되겠습니다.
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/물리치료 등의 대증적 요법을 적용할 수 있겠으나, 단지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